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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어제 규슈 나가사키현과 사가현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사가현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자민당 사가현 지부 측은 "후보자의 일정이 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은 자민당 후보와 제1야당 입헌민주당 후보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0일에도 기후현 연설을 취소했고, 16일에는 계획했던 나가노현 유세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이시바 총리의 지원 유세가 갑자기 취소된 사례뿐만 아니라 이시바 총리가 다빈치무료릴게임
유세 현장을 방문해도 정작 자민당 후보자가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닛케이는 4일 이시카와현, 8일 나라현 유세 때 각각 후보자가 부재했고 16일 오사카부에서는 자민당 지역 회장인 아오야마 시게하루 의원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오야마 자민당 오사카부 지부 연합회장은 "총리와 각료가 올 때마다 표가 줄어든다실시간주식현황
"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이시바 총리가 추진한 전후 80년 담화 발표 계획 등에 강하게 반대한 보수파입니다.
닛케이는 "총리가 지방에 갈 때는 후보자 일정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후보자가 없는데 총리가 응원 연설을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달변가인 이시바 총리가 과거 주요 연이정보통신 주식
선거 때마다 유세 요청을 받았으나, 내각 지지율이 저조해지면서 총리 연설이 지지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지통신은 지난 11∼14일 1천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작년 10월 출범 이후 최저인 20.8%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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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여당이 목표로 제시한 참의원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할 경우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을 제외한 야당이 연합해 정권을 교체하는 방안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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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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