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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여야 정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기본적인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에 대한 문제인데 이걸 안 하면 어쩌자는 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고요. 저는 참 아무튼 참담한 심정이고 우리 국민들의 수준에 정말 발톱의 때만큼도 여당 의원들의 수준이 미치지 못하는구나 참 안타까운 마음 모기지론 입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자신의 양심에 따라서 당론에도 불구하고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딱 3명이었습니다. 왜 3명으로 딱 끝나버렸을까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대표님은.☏ 천하람 > 이번 한 번만큼은 막아야 된다라는 생각들이 좀 있었던 것 같고요. 뭔가 나름대로 야당들에 끌려 다니지 않고 국민의힘의 계획대로 퇴진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된다, 일상생활 그걸 조금 더 기다려달라라는 요청들에 많은 여당 의원들이 공감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다음에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천하람 >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김건희 특검 관련해서 198표, 여당 이탈표가 6표로 추정이 되는데☏ 진행자 > 그렇죠.☏ 천하람 > 저희가 사실 여당 의원들하고 소통을 했을 때 김건희 특검보다도 내란이 더 문 네이버 계산기 제기 때문에 탄핵에 더 적극적인 의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그냥 들어와서 투표하는 상황이었다면 저도 통과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탄핵안이. 그걸 국민의힘의 원내지도부도 모르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그걸 막기 위해서 모두 못 들어가는 형태로 꽁꽁 싸맨 것인데 국민적인 열망이나 지금 심지어 김용현이 방금 내란죄로 체포되고 개인회생 진술서 법률적인 판단들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 또 구체적인 내란에 윤석열의 내란 수괴로서의 지시사항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 못 버틸 거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진행자 > 지금 대표님이 꽁꽁 싸맸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 행위에 대해서 앞서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에서는 사실상 감금 행위로 규정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하람 > 제가 그때 당시에 사실 몇몇 여당 의원들하고 소통을 좀 했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천하람 > 많은 분들은 휴대전화가 꺼져 있긴 했는데 걱정돼서 제가 받을 때까지 쭉 전화를 돌렸는데 전화 받은 의원들의 설명에 의하면 감금 상황까지는 아니다. 심리적 압박은 있지만 물리적 감금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고, 그리고 저는 이런 사실관계 확인이 좀 더 확인은 필요하겠지만 감금 이런 얘기들은 어쩌면 표결에 참여 안 한 개별 의원들의 정치적 책임을 덜어주는 형태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저희 개혁신당은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강하게 주장할 생각은 현재로서는 크지는 않습니다.☏ 진행자 > 오히려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양심을 울려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러면.☏ 천하람 > 그렇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까지 언급을 했는데 대표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하람 > 헌법재판소에 개별 의원이나 개별 정당이 위헌 정당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면 어제의 탄핵 표결 전이라면 모를까 이후에는 저는 정당 해산이 인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세요?☏ 천하람 > 위헌 정당인 것이죠. 내란 행위, 내란 수괴인 윤석열을 당론으로 조직적으로 보호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건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수괴에 동조하거나 부역하는 정당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그러면 이건 당연히 우리 민주주의 질서를 굉장히 위협하는 내란에 부역하는 정당, 이거는 위헌정당이라고 봐야 될 거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헌법재판소가 판단한다면 위헌정당이라고 볼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정당 해산 심판은 현재로서는 정부만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죠.☏ 천하람 >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힘 해산을 청구할 리는 만무하고 그래서 저도 바라건대 다음 정부로 바뀌기 전에 국민의힘에서 이런 위헌적 상태를 해소하고 본인들 손으로 정말 이 내란 수괴의 위헌적 상태를 몰아내는 탄핵 결정을 빨리 해야지만이 위헌 정당의 그런 굴레를 벗을 수가 있다. 그래야지만 정당 해산을 피할 수 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진행자 > 한동훈 대표가 어지러운 행보 끝에 어제 최종적으로는 탄핵 반대라는 당론을 수용을 한 거잖아요. 이런 한동훈 대표의 개인적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어떤 일이 있었느냐. 예를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하람 > 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거의 잔머리 굴리다가 나락 갔다고 생각하고요. 보면 그런 거죠. 본인이 소통령이 되고 싶어서 내란 수괴의 황태자를 자처한 겁니다. 내란 수괴 황태자 아니면 내란의 수혜자 정도 될까요? 내란 수괴를 감싸고 이 사람의 어떤 집권을 연장해주면서 내가 실권을 휘두르겠다 내가 소통령처럼 책임총리 비슷한 권한을 내가 행사하겠다라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럼 이건 내란의 수혜를 자기가 입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결정을 한 순간 저는 한동훈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이 뭐가 있습니까. 한동훈이 무슨 경제 전문가입니까, 정책 전문가입니까? 이 사람이 내세울 만한 거는 법률가밖에 없어요. 범죄자 이재명에 맞서서 정의로운 검사 한동훈이 때려 잡겠다 이건데 이제는 정의로운 법률가도 아니잖아요. 내란 수괴의 동조자, 수혜자가 무슨 정의로운 법률가입니까.☏ 진행자 > 그러면 대표님의 진단에 따르면 심지어 친한계 의원들마저 탄핵에 반대하다 보니까 한동훈 대표도 어쩔 수 없이 당론을 따라갔다라는 수준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오히려 그렇게 끌고 갔다. 혹시 이런 진단이십니까?☏ 천하람 > 당연하죠. 한동훈이 자기가 소통령 노릇하려고 그렇게 내가 책임지고 권력을 휘두르고 수습할 테니 이번에는 탄핵 부결시켜 달라라고 한 거 아닙니까. 조경태 의원조차도 한동훈 대표 뜻을 따르겠다라고 하면서 탄핵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선 거잖아요. 나머지 친한계 의원들도 다 비슷할 겁니다. 결국 이건 본인이 적극적으로 내란 수괴 윤석열의 임기 연장에 동조하고 부역을 한 겁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계획은 11일에 임시국회가 다시 개회되자마자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해서 오는 14일 다음 주 토요일이죠. 이때 다시 표결을 시도한다, 아마 이런 계획인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도 여기에 동의하는 입장이실까요?☏ 천하람 > 네, 저희는 필요하면 내일이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런 미치광이 내란 수괴를 한시라도 국군통수권자의 지위에 놔두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우리 모두에 대한 실존적인 위험이고 그리고 글로벌 사회에서 봤을 때 대한민국 국격에 안 맞습니다. 그래서 빨리빨리 당연히 해야 된다고 보고 다만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어제는 참 참담한 심정이었지만 희망이 있다. 결국 국민이 이길 거다 생각하는 게 저는 다음번에는 탄핵 통과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천하람 > 예, 왜냐하면 한동훈이 자기가 원하는 소통령 노릇 못할 겁니다.☏ 진행자 >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천하람 > 예, 감사합니다.☏ 진행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였습니다.[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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