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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 식사는 혈당 조절, 체중 관리의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게티이미지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병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 공복 혈당 수치보다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주택구입대출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다. 수치가 5.7~6.4%이면 ‘당뇨병 전 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역시 당뇨병으로 분류된다. 이 기준 중 하루에 두 가지 이상이 초과되면 당뇨병으로 확진할 수 있다.
주택기금공사 당뇨병 전 단계 중에서도 공복 혈당이 100~125mg/dL인 경우는 ‘공복혈당장애’로 불리며, 이 시기부터 적극적인 생활 관리가 요구된다. 이들 중 약 5~8%는 1년 내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
◆아침 식사, ‘얼마나’ 보다는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첫 끼는 항공사 순위 하루 혈당 리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침 식사로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혈당지수(GI)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권장 식품으로는 블루베리와 삶은 달걀이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염증 억제, 눈 건강 및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 예식장 식대 민 C, 루테인, 페놀화합물 등도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천연 당분이 포함돼 있으므로 하루 한 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달걀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불리며, 소화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삶은 형태는 칼로리가 낮아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
장외주식담보대출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콜린을 비롯해 메티오닌, 시스틴, 비타민 A·D·B12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비타민 C는 부족하므로 블루베리나 녹색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하루 2개 이내 섭취가 권장된다.
◆“과일·채소는 ‘생’으로 섭취…즙·주스 형태는 피해야”
과일과 채소는 섭취 형태에 따라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 즙이나 주스로 섭취할 경우 식이섬유가 제거되고 당분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가급적 생과일과 생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도가 높은 과일은 양을 조절해야 한다. 단호박,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 풋마늘 등은 1회 섭취 시 탄수화물이 6g 이상 포함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곡류 선택도 혈당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소화가 빠른 정제 탄수화물(흰쌀, 흰빵) 대신, 잡곡밥이나 통밀빵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뇨병은 일단 진단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게티이미지
전문가들은 “최근 건강검진 결과 당뇨병 전 단계로 진단받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복 상태에서의 식사 선택이 하루 혈당 조절의 핵심”이라며 “정제된 탄수화물은 줄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아침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과 건강 수명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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